Tuesday, May 16, 2017

아이돌 학교 "한국판 그라비아 모델 육성 프로그램"

아이돌학교라는 프로그램은 한국 음악시장이 가지고 있는 모든 악습을 모아모아서 모듬세트로 보여주는 흥미로운 프로그램이다.

내가 생각하는 한국 음악시장의 악습은 첫번째로 유통기간이 지나면 버려지는 아이돌 그룹들을 끊임없이 생산한다는 것이다. 내가 한국 남성 여성 아이돌 그룹들 노래를 거의 듣지 않는 이유는 그들의 맴버들이 30대가 되면 자동적으로 해체를 하기 때문에 수명이 길어야 10년 정도 되며 가수로써 색이 만들어질 만하면 해체하며 사라진다. 아니 기획사에서는 대부분의 아이돌 그룹들의 색을 만들기 때문에 아이돌 그룹에 속한 맴버들은 노래하고 춤추는 기획사들의 유통기간이 있는 도구라는 것이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물론 직접 작곡 작사를 하는 아이돌들도 있지만 소수이고 이들도 과연 자기만의 색의 노래인지 확신하기 힘들다. 소속사의 컨펌을 받아야 되고 자기 그룹을 위한 노래이기에 자신의 색이라고 하기보다는 유행하는 트렌드를 끊임없이 신경 쓸 수 밖에 없다. 왜 작곡 작사 능력이 되는 아이돌 맴버가 그룹을 해체하고 같이 무대에서 소멸되는지 보면 잘 알 수 있다. 아이돌 그룹을 준비하는 많은 연습생들은 좋은 뮤지선이 되기 위해서 노력하는것이 아니라 좋은 도구가 되기 위해서 그렇게 피땀을 흘려 노력한다.. 어차피 30대가 되기 이전에 진로를 틀지 못하면 버려질 운명인데 말이다. 아이돌을 준비하는 많은 연습생들은 30대가 그들 인생의 종착역인 것이다. 왜 많은 음반 기획사에서 그렇게 나이 어린 학생들에게 눈길을 주는것은 아이돌 그룹의 짧은 유통기간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언제부턴가 30~40대 가수들이 보기 힘들어지는 음악시장과 트렌드에 집착하여 자신만의 색을 가진 가수들은 어렵게 찾아 들어야 되는 음악시장을 보면서 나는 글로벌하게 핫한 K팝 아이돌 그룹들을 외면한다. 아이돌 학교는 이런 한국 음악시장의 트렌드에 맞게 어리고 이쁜 10대 후반의 20대 초반의 어린 여성들에게 입학을 권유한다. 어차피 힘들게 치열한 경쟁에서 이겨 나중에 대뷔를 하더라도 몇 년 쓰고 버릴거면서 말이다.

두번째는 한국 아이돌 그룹의 몸매지상주의다. 한국 아이돌 그룹에게 몸매 관리는 노래실력 만큼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외모는 개성있게 생겨도 되지만 개성있는 몸매는 절대로 용납을 못하는 곳이 아이돌 시장이다. 유일하게 개성있는 몸매를 가진 아이돌 맴버를 뽑으라면 슈퍼주니어의 신동이 있지만 신동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칼군무과 화려한 안무를 소화하기 위해 그렇다고 말할수 있지만 뚱뚱한 사람들도 칼군무과 화려한 안무를 소화할 수 있다. 날씬한 사람들만 춤잘춘다는 편견은 한국에 뿌리깊은 편견이다. 내가 즐겨보는 케이팝 스타라는 프로그램에서도 박진영과 양현석이 지원자들에게 끊임없이 몸매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것과 체중감량에 성공하면 입이 닳도록 칭찬하는 모습이 내눈에는 제일 거슬렸다. 아이돌 그룹의 몸매가 그렇게 중요한지 나에게는 의문스럽다. 날씬한 것만 매력적인것이 아니다. 뚱뚱해도 그루브 기가막히겨 잘 타면서 춤 잘추고 노래 잘부르는 매력적인 사람들이 분명 있다. 아이돌 가수들 활동할 때 식단을 보면 하루에 풀때기 몇게와 고구마 몇조각이 다인 경우가 대다수인데 이렇게까지 자기 학대하고 스트레스 받으면서 가수하고 싶을까 생각이 든다. 팬들에게 몸매 칭찬의 댓글을 위안삼아 힘겹게 버티는건 아닌지 걱정스럽다. 가수가 언제부터 젓가락처럼 마른 모델 같은 직업이 되었는지 씁쓸하다.

세번째로는 성상품화이다. 기획사들이 아이돌 그룹 맴버들에게 몸매를 집착하는 또다른 주된 이유일 것이다. 아이돌 그룹들이 몸매가 되기 성상품화 하기 최적화 되어 있다. 남자 아이돌 그룹들을 툭하면 윗옷을 찢거나 벗어째끼기 바쁘고 여자 아이돌 그룹들은 다리 쫙 벌리거나 옷을 벗는 안무를 집어넣기 바쁘다. 세미누드 화보는 기본이고 19세 뮤비도 이제 흔하게 제작된다. 한국은 포르노 제작이 불법이라서 이런식으로 기획사와 방송PD들이 아이돌 그룹들을 활용해서 한국만의 성상품를 제작하고 있다. 한국에서 가수가 언제부터 몸부터 들이데는 직업이 되었는지.. 그래서 30대가 되면 아이돌 그룹들이 수명이 다하는것도 성상품으로써 가치가 확 떨어지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이런 K팝 아이돌 시스템의 악습을 모아모아 만든 결정체가 바로 아이돌 학교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 이런 아이돌 육성 시스템을 무조건 악이라고 말할수는 없다. 이런 소비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있고 이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기획사가 이런 방향으로 색을 잡을수도 있지만 이런것이 음악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면 그때부터는 한국 음악시장의 발전보다는 독이 되는것은 분명하다. 어쩌면 기획사 잘못만으로 돌릴수도 없을거 같다. 대다수의 한국 사람들이 몸매 좋고 벗는 영한 보이즈 걸 그룹들에게 열광하고 소비를 하기에 기획사들은 그렇게 뽑아네는것일 수도 있다. 투표가 평균적인 국민들의 정치수준과 나라의 지도자와 방향을 결정하듯이 한국 음악 소비자들이 평균적으로 음악을 대하는 수준과 그들이 원하는 가수들이 투영되는 것이 아이돌 학교일수도 있다. 아직까지 많은 한국사람들은 몸매 좋고 옷을 벗어 재끼고 색시하고 성상품화 된 가수들을 원하고 열광하며 이는 한국 음악시장에서 확연하게 보여준다.

입학조건이 “춤과 노래는 필요 없다. 마음과 얼굴, 끼가 ‘예쁘면’ 된다.” 인데 차라리 일본시장에 진출할 한국 그라비아 모델 육성하는 그라비아학교라고 프로그램명을 정했다면 솔직하고 대담하고 획기적인 프로그램이라고 칭찬을 했을지도 모르겠다.

Wednesday, April 26, 2017

칭찬이 어색한 나라..


한국은 성인이 되고 나이가 들어갈수록 칭찬이 어색하게 느껴지는 나라이다. 나도 어느덧 30대 중반이 되었고 하루 하루를 살아가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칭찬을 듣는 것이 참으로 어렵다. 남의 실수를 웃음거리로 계속 들추고 타인에게 자신의 약점이나 실수를 들키지 않으려고 부단히 애를 쓰는 사람들이 많다. 초등학교 입학전 어린 아이들에게는 뭐를 해도 신동또는 천재라는 말을 과도하게 쓰지만 초등학교를 입학하고 점점 나이를 먹어갈수록 주변사람들의 칭찬은 점점 줄어고 대신 너는 왜 그러냐? 왜 그렇게 못하냐? 라는 말들이 점점 늘어난다. 사람은 나이가 적든 많든지 간에 주변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무척이나 크고 이러한 욕구가 행복도와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는데 성인이 되고 나이가 먹을 수록 주변사람들의 칭찬은 점점 줄어 사라지고 지적이 점점 많아지니 한국사람들이 나이가 먹을수록 웃음을 잃고 행복해지지 않는것이 어쩌면 당연한거 같다. 

내가 미국으로 건너가서 회사를 다니면서 처음에 무척 불편했던것은 주변사람들의 과도한 칭찬이였다. 사소한 일에도 잘했다고 칭찬이 끊이지 않았고 좀 괜찮게 일을 마무리 했다 싶으면 천재아니냐고 그렇게 호들갑을 다들 떨었다. 이게 처음에 그렇게 불편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처음에는 놀리는거 같기도 했었고 한국에 살면서 칭찬을 들어본적이 거의 없었던 나에게는 무척이나 어색한 반응이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익숙해져 갔고 주변사람들의 이런 칭찬이 나에게 무척이나 큰 행복감과 내가 하는 일에 대한 책임감을 준다는 것을 느낄수가 있었다. 그리고 심지어 작업 능률도 높아지고 내 등에 날개가 활짝 펴지는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한국에는 미운놈 떡하나 더준다는 말이 있듯이 칭찬을 하면 기고만장 해져서 버릇이 나빠진다고 생각해서 잘하면 잘할수록 더 혹독한 말들을 들어왔고 나도 했었다. 이것이 상대방을 위한 것이라 생각했는데 정말 큰 착각이였다. 

한국에 돌아오고 나는 심한 우울증에 빠졌었는데 주된 원인은 주변사람들의 과도한 책찍이였다. "너 이런식으로 하면 한국에서 성공 못해.." "너 뭐먹고 살려고 이러냐?" "답없다.." "정신 안차리냐?" 주변사람들은 내가 잘 되라고 냉정하게 말을 해주는것이였지만 나는 스스로 나의 존재이유를 잃어갔고 내가 마치 사회에서 쓸모없는 사람이 되어 버려진거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러면서 점점 무리력증과 우울증이 겹쳐서 결국에는 심리상담과 운동을 병행해가며 치료를 받았다. 지금은 다행이 많이 괜찮아져서 주변에서 이런 사랑의 매라는 명목으로 하는 이야기를 해도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버린다.. 그리고 내가 주변사람들에게 칭찬을 받고 싶은 욕망이 크기에 우선 내가 주변사람들을 칭찬하기 시작을 하였다. 가족들과 내 친한 친구들.. 그리고 주변사람들.. 하지만 내가 칭찬을 하면 낯뜨겁다며 불편해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마치 내가 미국 직장안에서 느꼈던거 처럼 칭찬을 받아본것이 너무 오래전이라 다들 어색해하는거 같았다. 오히려 이런 말들을 하지 말라고 부탁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하지만 나의 칭찬으로 그들의 얼굴에 피는 수줍은 웃음은 나의 말이 그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는것을 확신하게 하였다.

부모님에게 왜 항상 나에게 칭찬을 하지 않고 혼을 내냐고 물어본적이 있었는데 엄마는 "나도 살아오면서 칭찬을 받아 본적이 없기에 칭찬하는 법을 몰랐다"는 대답을 들었다. 그리고 칭찬보다는 야단치는것이 더 나에게 도움이 된다고 굳게 믿었다는 것이다. 우리 사회는 유교사상으로 오랜 옛날부터 수직적인 사회구조가 강했고 이러한 수직적인 사회구조를 지탱하기 위해서는 명령과 복종이 당연하였고 칭찬보다는 꾸짓음이 자연스러운 문화였던 것이였다. 이제는 사회가 바뀌면서 이러한 문화가 서서히 사라지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우리는 칭찬이 어색한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는거 같다. 

성인이 되고 나이가 들면서도 서로에게 칭찬이 넘치는 나라가 된다면 얼마나 다들 행복할까 상상을 해본다.  

Tuesday, April 25, 2017

2017년 대통령 대선 토론과 성소수자들..

박근혜 탄핵 후 5월달 대선을 앞두고 대선토론이 한창이다. 오늘은 JTBC에서 대선 토론을 하였는데 이전 대선토론에서 언급되지 않았던 성소수자들의 인권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한국에서 나름 진보정당이라고 불리우고 진보 정치인으로 평가되던 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홍준표 후보의 동성애자들의 권리를 합법화 할거냐 라는 질문에 안한다고 답변하였다. 그에 반면 정의당의 심상정 후보는 동성애자들의 권리는 합법화를 하냐 안하냐 질문할 사항이 아니고 당연히 되어야 인권사항이라고 단호하게 이야기를 하였다.

이전 문재인 후보가 동성애자 결혼 합법화에 대한 정확한 입장은 영구적인 반대가 아니다. 그가 했던 발언을 인용하자면 "한국사회는 아직 동성결혼 합법화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돼있지 않다." "제가 어떤 생각을 하든 사회적 합의가 모아져야 하는데 우린 아직 거기(동성결혼) 합법화까지 가 있지 못하다." 라고 이야기하며 동성애자 결혼 합법화를 위해서는 인권에 대한 전반적 의식이 높아질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사회적으로 받아들일 의식이 충분하게 된다면 동성애 결혼 합법화를 이행할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그러면서 토론회에서 성소수자들의 차별은 반대하지만 합법화는 할 수 없다라는 애매한 말로 마무리를 하였다.

토론회에서 문재인 후보가 "저는 (동성애를)뭐 좋아하지 않습니다. 합법화 찬성하지 않습니다."라는 말을 한것으로 보면 문재인 후보 개인적으로 동성애자들의 존재를 긍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으나 선진국들과 유엔에서 성소수자들의 권리를 보장하는 세계적인 흐름에 어쩔수 없이 어느정도 인정하는 듯한 자세를 취하는것이라 보여진다. 그래서 동성애자들의 차별은 반대하지만 동성애 결혼은 합법화 할수 없다는 모순적인 대답이 나온것이다. 이성애자들처럼 결혼할 수 없는것이 차별인데 차별적인 제도를 고수하면서 차별에 반대한다는 의견인 것이다. 

동성애 결혼 반대가 문재인 후보의 의견이고 민주당 안에서도 충분히 논의되어 결정된 사항이라고 생각을 하기에 비록 문재인과 민주당의 의견에는 반대하지만 그들의 가치관을 폄하할 생각은 없다. 그 반면에 성소수자의 인권에 대해서 명확하게 이야기한 심상정 후보에게 투표를 하는게 맞다는 결심이 더욱 강해졌다. 

친구들과 실시간으로 토론에 대한 카톡을하면서 문재인의 발언에 대해서 동의를 한다는 의견들이 많이 나왔다. 동성애는 개인적으로 싫어하지만 차별은 반대한다는 의견이였다. 물론 개인적인 성향이나 취향으로 동성애에 대한 거부감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차별에 반대한다면 동성애 결혼 합법화에 찬성하는것이 맞는게 아닌가? 결혼을 못해서 일반적인 가정을 합법적으로 이룰수 없다는 것이 어떻게 차별이 될 수 없다는것일까? 

Tuesday, March 17, 2015

요세미티 이후 The Unarchiver의 압축 확장자 설정의 오류

요세미티로 업데이트 된 이후에 많은 맥 유저들이 프로그램의 버그와 충돌로 고생을 하다가 차츰 버그가 수정되어가면서 많은 문제점들이 해결되어 가는 중이라 생각이 듭니다.

제가 오늘 발견한 버그는 맥의 압축해제 프로그램인 The Unarchiver에서 압축 확장자를 변경할수 없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설치를 하면 기본적으로 모든 파일들이 압축확장자로 설정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한국에서 흔하게 쓰이는 ALZip 파일도 열수 있음에도 설정을 해주지 않으면 압축을 풀수가 없습니다. 사실 저는 The Unachiver가 ALZip 파일을 열수 있는지 모르고 있어서 ALZip 프로그램을 다운받아서 두개를 같이 사용하다가 Macsamoon님의 블로그에서 글을 읽고 가능하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The Unarchiver – ALZ 압축파일도 해제 가능한 추천 압축해제 프로그램

하지만 문제는 블로그에서 설명한것처럼 설정이 변경되지가 않는다는 것이였습니다. 락이 걸린것처럼 아무리 클릭을 해도 작동이 되지 않아서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서 구글링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이것도 샌드박싱에 의한 접근재한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출처로 이동을 합니다)

그래서 non-sandboxed version을 받으면 된다는 친절한 설명과 링크를 첨부해 주셨습니다.

위에 글쓴분말고 다른분이 링크를 걸어두신걸 걸도록 하겠습니다. 클릭하면 바로 다운이 되서 편하더군요. 여기에서 다운을 받으셔서 Applicaiton 폴더에 덥어 씌우기를 하시면 되지 않았던 확장자 설정이 잘될 것입니다. Mplayerx smi자막 오류 이후로 Apple Store에서 받는 많은 프로그램들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다는 불편한 사실을 알게되는 군요.

센드박싱이 애플 입장에서는 프로그램 보안상 좋을지는 모르겠지만 개발자입장에서는 많은 제약이 따르고 소비자입장에서는 개발자의 프로그램을 100% 활용하지 못하는 부작용이 뒤따르네요. 맥을 사용하시는 유저로써 샌드박싱에 적용되는 프로그램 버젼과 샌드박싱에 적용되지 않는 프로그램 버젼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아두면 프로그램 설치 후 기능들을 사용하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실거라 생각이 듭니다. 


Mplayerx에서 smi 자막파일 작동하지 않는 문제에 대해서


맥을 사용자라면 비디오나 영화를 보는데 있어 QuickTime Player의 많은 제약을 받아서 다른 비디오 어플리케이션으로 대체에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저는 Mplayerx를 즐겨 사용하는데 smi자막도 쉽게 구현이 되어서 무척이나 편하게 사용하였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부터인지 smi자막이 읽을수 없는 파일 (The Following disk images couldn't be opened) 이라고 뜨면서 읽을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전에는 smi를 드레그해서 영상에 올려 놓으면 아무문제없이 작동이 잘 되다가 어느날 부터 안되니깐 문제가 무엇때문인지 궁금해 졌습니다. 제가 생각한 첫번째 해결방안으로는 우선 Mplayerx를 최신으로 업데이트를 하는것이였습니다. 오해 OS가 요세미티로 업데이트가 되면서 프로그램과 OS사이에 많은 버그와 충돌이 발생되어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로 상당수 문제를 해결했던 경험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아무리 Mplayerx 메뉴에서 업데이트하는 버튼을 찾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지식을 찾던 중에 해결방안을 찾을수 있었습니다. 

우선 제가 처음에는 smi파일이 되다가 나중에 되지 않은 이유는 Apple Store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Puchases에 제가 구입하거나 설치한 프로그램들의 목록이 뜨게 됩니다. 제가 분명히 Mplayx를 설치 했음에도 이 목록에는 설치가 되어있지 않다고 떠서 다시 삭제를 하고 Apple Srore에서 다시 다운받아서 설치한것이 문제의 시작이였습니다. 



(맥에 Mplayx가 설치가 되어있음에도 설치하라고 뜨는 Puchases목록)


이번 문제 해결을 위해서 검색을 하면서 알게된것은 Apple Store에서 배포하는 프로그램들의 버젼이 각 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에서 배포하는 것과 다르다는 것이였습니다. 이러한 이유의 배경으로 애플에서 센드박싱의 규제 때문인데 간략하게 말씀을 드리자면 프로그램들이 맥의 기본 설정들을 변형시키지 못하도록 규제를 강화하는 Apple Store 정책입니다. 만약 이것을 어긴다면 프로그램들은 Apple Store에서 프로그램들을 판매하거나 배포할 수가 없습니다.  센드박싱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다면 아래 글을 클릭!

애플의 맥 앱스토어 '샌드박싱' 정책이란?


이 정책이 시행되고 한때는 Mplayerx가 Apple Store에서 퇴출 당했었습니다. 그리고 이후 애플의 센드박싱에 맞추어 프로그램을 제작하여 Apple Store에서 다시 등록을 할 수 있었지만 몇몇 기능들을 버려야했고 자동 업그레이드를 할 수 없게 제약을 둘수 밖에 없습니다. 

그럼 이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수 있냐면 정말 간단합니다. 최신버전으로 재설치를 하면 됩니다. Mplayerx 홈페이지에 방문해서 최신버젼을 다운받고 이를 Application 폴더에 덮어 씌우면 문제 해결입니다. 

Mplayerx 공식 다운 홈페이지 - http://mplayerx.org/download.html#sthash.nPnOAIgs.dpbs 

이후에 smi 자막을 Mplayerx에 드레그 하신다면 아무 문제 없이 바로 볼수가 있을 것입니다. 이런 문제를 격으면서 제가 느낀것은 Apple Store에서 설치한 프로그램보다는 각 프로그램의 공식 사이트에서 다운받는것이 더 낫을 때도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Saturday, January 4, 2014

와콤의 말도 안되는 폭리

 와콤의 폭리를 발견하고 보낸 편지


지금 미국에서 디자인 회사를 다니는 직장인입니다.
한국친구에게 Cintiq를 추천을 받고 구입을 고려하는 사람중 하나인데 구매 전 한국친구와 Cintiq의 정보를 공유하는 중에 가격에 이상함을 느껴서 이렇게 이메일을 쓰게 되었습니다.
미국에서는 $2,999에 판매를 하고 있는 Cintiq 24HD 터치가 한국에서는 550만원 정도로 판매를 하고 있더군요. 환율로 계산하면 320만원 정도로 나오는데 200만원이 넘는 가격차이는
친구와 저에게 적지 않은 충격을 주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제조국에서 한국으로 운송비와 추가적인 서비스 비용으로 미국이나 다른 나라에 비해서 어느정도 비싼건 알고 있었는데 이건 판매가에 대략 70%를 넘는 추가적인 가격은 폭리라는 말로 밖에 설명이 되지 않더군요. 저야 미국에 있어서 뭐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지만 한국에 있는 친구에게는 한국에서 와콤 제품을 사지 말라는 충고 밖에 할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다른 나라에도 이렇게 비싸게 판매되는지 비교를 해보니 참 신기한 결과가 나오더군요..

일본 ¥ 303,250      
미국 $2,999.99
영국 £2,499.99
유로존 2.999,90 €
홍콩 $29,800.00
한국 ₩ 5,489,000
중국 ¥33800.00

원화 환율로 계산을 하면
환율 비교는 어느나라를 기준으로 하냐에 따라서 조금씩 틀리겠지만
예로 든 국가들 사이에서는 크게 차이는 나지 않을것입니다.

일본 3,065,918
미국 3,163,945
영국 4,334,840
유로존 4,314,991
홍콩 4,054,588
한국 5,489,000
중국 5,893,368

일본과 미국이 제일 저렴하고 한국과 비교하면 대략 230만원정도 저렴하네요
다음이 홍콩 한국과 비료하면 150만원 정도
다음이 영구과 유로존 110만원 정도
하지만 중국은 한국보다 40만원 정도 더 비싸더군요.

도대체 이런 계산 차이가 왜 발생하는지 궁금합니다. 일본은 와콤의 본사가 일본이라서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이해를 합니다.. 말도 안되는 이유지만..
그래도 현대기아 자동차가 수출용에 비해서 터무니없이 후진 내수용 차량으로 자국민 뒤통수 치는 마케팅보다는 낫네요..
사실 대부분의 와콤은 중국에서 생산을 하는데 조립생산하고 바로 판매되는 중국이 제일 비싸고 바로 옆에 있는 한국이 다음으로 비싸고 멀리 떨어져 있는 유럽과 미국이 왜 중국 한국보다 터무니 없이 싼지 궁금하네요..
사실 서비스를 운영에 필요한 인권비와 대리점의 부동산 비용도 한국 중국보다 미국 유럽이 더욱 많이 지출이 될텐데 말입니다. 이런 결과로 토대로 정리를 하면 선진국일수록 가격이 저렴해지고 선진국에서 멀어질 수록 가격이 폭등하는 결론이 나옵니다.

와콤 일본본사가 우리나라와 중국을 무슨 돈 뜯어내는 나라로 밖에 생각하지 않는것 같네요.
우선 이런 가격차이가 왜 이렇게 나는지 합리적으로 설명을 할 수 있다면 설명 부탁드립니다. 그냥 제가 알아본 사실 만으로는 한국 소비자를 호구로 알고 제품을 판매한다고 생각이 들어서 무척 화가나더군요. 대학교때 부터 타블렛으로 와콤을 사용하기 시작하여 오랫동안 좋은 질의 제품으로 인식하고 사용하고 있었는데 오늘 이러한 어처구니없는 사실을 알고 무척 화가 나서 이렇게 이메일을 보냅니다.

그리고 친구에게는 시간날때 일본 일주일정도 관광다녀오고 돌아올때 Cintiq 사오라고 권유를 했습니다. 관광비용이랑 일본 현지에서 구입한 가격을 더해도 한국에서 사는 가격보다는 저렴할 것 같더군요.

빠른 답장부탁드립니다.

Tuesday, August 20, 2013

크레용 팝과 모모이로 클로버Z 표절 논란




  요즘에 한국에서 크레용 팝이라는 신인그룹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다른 많은 걸 그룹들이 좋은 이미지를 위해서 섹시나 귀여운 또는 감각적인 패션 스타일로 대중을 공략하는 반면에 크레용 팝은 코믹 컨셉으로 츄리닝이라던가 예전에 지구방위대 후뢰시맨을 연상케하는 헬맷과 유니폼을 입고 노래를 한다. 사실 한국의 가요계를 보면 걸 그룹 포화상태라고 말할정도로 많은 걸 그룹들이 대뷔와 동시에 사라진다. 어쩌면 크레용 팝도 그 중에 하나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기존 걸 그룹과는 확실한 차별적인 컨셉과 댄스로 이번에 자신들의 이름을 대중들에게 각인을 시키는대 성공을 하였다.

   그들이 내세운 컨셉은 코믹 또는 엽기라고 할 수 있는데 작년에 강남스타일로 세계를 들썩이게 한 싸이가 대표하는 엽기 코믹 가수이고 기존에도 개그맨들이 코믹 컨셉으로 가요에 대뷔를 하기도 하였으니 일명 개가수 (개그맨+가수) 어떻게 보면 신선한 아이템이라고 할 수도 없다. 하지만 여자 가수 그룹중에 이러한 코믹 엽기로 대뷔한 것은 처음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하지만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에 크레용 팝이 일본의 가수 그룹 모모이로 클로버Z의 컨셉을 표절한것 같다며 둘을 비교하는 글들이 올라기시작하여 표절논란이 일어 났다.


"문제의 크레용팝과 모모이로 클로버Z의 비교 이미지"



                                        모모이로 클로버Z                               크레용 팝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확산되고 있는 위의 편집된 사진을 보면 크레용 팝이 2008년에 일본에서 대뷔한 모모이로 클로버Z를 표절했다는 의혹을 충분하게 가지게 된다. 하지만 각 사진들의 진실을 알게된다면 좀 생각이 달라질 것입니다.


천번째 논란 - 트레이닝복 의상 콘셉트


  모모이로 클로버Z의 전 앨범 의상 콘셉트을 보면 (참고)  트레이닝복 의상 컨셉으로 활동한 앨범은 없다. 한마디로 트레이닝복을 입고 노래를 부른적이 없다는 것이다. 위의 트레이닝복 사진의 출처는 TV-Toyko의 '피라메키노'라는 일본 예능 버라이어티에서 입고나온 의상입니다. 우리나라로 생각하면 런닝맨과 무한도전에서 편하게 트레이닝복을 입고 촬영한것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실제 그들의 앨범 활동과는 전혀 무관한 사진입니다.

이와 반대로 크레용팝이 트레이닝복을 입게 된 경위는 미니 1집인 Saturday Night으로 대뷔할때 까지만 하더라도 다른 걸 그룹과 차별성이 없는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의 의상으로 시작을 하였으나 대중들에게 별다른 관심과 호응을 받지 못하고 활동을 접게 되자  싱글 2집에 Dancing Queen 때는 트레이닝복의 의상으로 다른 걸그룹과 의상적으로 확실하게 차별성을 두는 컨셉으로 시작이 되었다. 






두번째 논란 - 전대물 콘셉트


  전대물이란 수퍼전대 시리즈를 말하는 용어로써 여럿이서 팀을 이루어 각자의 특화된 기술을 담당하여 적과 싸우는 히어로물을 말한다 흔히 지구방위대 후뢰시 맨 파워레인저가 유명한 전대물 중에 하나입니다. 
  모모이로 클로버Z는 2011년 7월에 발매된 싱글4집 'Z전설 끝없는혁명'이라는 앨범의 의상컨셉이었습니다. 크레용팝은 이번에 싱글3집으로 발매된 '빠빠빠'에서 전대물 컨셉을 사용하였는데 한국에서 전대물 의상을 처음 사용한 가수는 아니라는 점입니다. 2008년 48RPM의 2집 앨범에 수록된 '살짝쿵'이 한국 최초의 전대물 컨셉의 의상과 안무를 선보였다는 점이다



한국 최초의 전대물 컨셉의 의상과 안무인 48RPM - '쌀짝쿵' 

  크레용팝에서 '빠빠빠'에 전대물을 상징하는 헬멧을 착용한 이유를 들어보면 멤버 일원중 한 명인 초아가 노래를 듣고 만화 주제곡 같은 느낌을 받았고 독수리 5자매 흉내를 내고 싶어서 헬멧을 착용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들이 패러디한 것은 전대물 애니메이션 중 하나인 독수리 5형제이지 모모이로 클로버Z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기에 단순하게 전대물 콘셉트으로 표절이라고 내세우기에는 좀 무리가 있지 않을까?



한밤의 TV연예 중 그녀들이 헬멧을 착용한 이유


세번째 논란 - 이름표 

모모이코 클로버Z가 이름표를 착용한 이유는 Summer Sonic 2012 콘서트에서 여름이라는 특색에 맞게 '스쿨미즈' 컨셉트로 공연을 했기 때문이다. 스쿨미즈란 일본 학교에서 수영시간때 입는 수영복을 일컷는데 수업 편의상 앞에 자신의 이름표를 붙이기에 이들도 '스쿨미즈' 컨셉으로 이 콘서트 공연할 때 만 이름표가 붙여진 의상을 착용하였다.  반면에 크레용팝의 경우에는 싱글2집부터 의상에 팀이름과 멤버들의 이름을 붙이기 시작하였는데 신인그룹으로써 자신들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서 시작된 아이디어라고 한다. 모모이코 글로버Z는 스쿨미즈 컨셉트로 일회성에 그친 반면에 크레용팝은 홍보를 목적으로 싱글2집부터 지속적으로 이름을 부착하고 있기에 목적과 의도가 다르기에 표절이라고 보기 어렵다. 



모모이코 클로버Z의 Summer Sonic 2012 콘서트


거의 모든 의상에 팀이름과 이름표를 부착하는 크레용팝. 


이러한 사실을 종합해서 본다면 크레용팝이 모모이로 클로버Z를 모방이나 표절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다만 많은 한국 대중문화가 일본 대중문화에 영향을 받았기에 표절의 오해를 사기도 한다는 것이다.

 많은 한국 대중 문화들이 일본에 많은 영향을 받은것은 어쩔수 없는 사실이다. 문화란 경제력을 바탕으로 발전하기에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경제성장을 이루어낸 일본이 과거에 아시아 대중 문화에 큰 영향을 줄 수밖에 없었고 과거의 일본이 유럽국가나 미국에게 영향을 받았으며 많은 문화코드를 수입하고 모방했듯이 한국도 최근까지 일본의 많은 문화와 상품으로 부터 영향을 받으며 수입을 하고 모방하였다. 최근 중국이 한국과 일본이 지나온 길을 따라 것는것이 너무나도 당연한 흐름이라고 생각이 든다. 다만 모방이 모방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것을 재창조하는 모방이였으면 한다.